경제부총리 신년사…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해 정책적 지원 만전부동산, 가계부채, 통상이슈 등 예기치 않은 리스크요인 관리
  •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연합뉴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신년인사를 통해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방역지원과 피해극복을 위한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팬데믹으로 힘든 인고의 시간을 겪으면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피웠다며 경제팀이 내년에 천착할 4가지 사안을 제시했다.

    우선 홍부총리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연말 발표한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V자 회복을 통해 성장률 3.2%, 15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더 뛰어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위해 공공-기업-민자의 110조원 투자프로젝트를 적극 실행하고 수출물꼬도 확실히 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장년층을 위한 민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지금의 코로나위기가 또한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잠재성장경로를 높일 확실한 미래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경제, 미래세대를 위한 먹거리, 성장동력, 구조변화 등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혁신성장 BIG3산업, 한국판 뉴딜, 친환경 그린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올해와 같이 예기치 않게 불거질 리스크 요인 관리에도 나서겠다며 부동산, 가계부채, 통상이슈, 인구문제 등에 대한 관리를 보다 세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