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83% 강세…환율 5.5원 오른 1087.6원
  •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000선 돌파까지 불과 10포인트 남겨뒀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12포인트(1.57%) 오른 2990.5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불확실성과 주요 국가의 봉쇄 조치 강화 부담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8포인트(0.03%) 내린 2943.67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후반 급등했다.

    거래성향을 보면 개인은 725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095억원, 기관은 5388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4억8704만주, 거래대금은 26조263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했다. 비철금속은 8%대, IT서비스는 7%대, 조선은 6%대, 철강·항공화물운송과물류은 4%대 강세를 보였다. 건설·석유와가스·기계는 3%대, 에너지장비및서비스·항공사는 2%대 상승했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전자제품은 1%대 하락했다.

    언택트주인 네이버(0.17%)와 카카오(0.76%)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 상승한 8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57%), LG화학(0.45%),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삼성SDI(2.24%), 현대차(0.96%)도 올랐다. 

    태양광·수소 사업 확장 기대감에 한화솔루션(9.55%)은 급등했다. 한솔로지스틱스(29.93%)는 삼성SDI와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5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9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8.14포인트(0.83%) 오른 985.76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69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0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 오른 1087.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