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56% 상승, 환율 4.8원 내린 1095.1원
  •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4(0.71%) 오른 3148.2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대규모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8%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1(0.07%) 오른 3128.26에서 출발해 등락하다가 상승 폭을 키웠다. 

    거래성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11억원, 193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748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5억55509만주, 거래대금은 23조964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문소매(3.89%), 방송과엔터테인먼트(3.67%), 섬유·의류·신발·호화품(3.27%), 출판(3.19%), 은행(2.73%), 화장품(2.68%), 전기장비와기기(2.58%) 등이 동반 상승했다. 

    전기유틸리(-1.51%), 건강관리기술(-0.54%), 생물공학(-0.4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0.99%) 내린 8만97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0.77%), 셀트리온(-0.65%), 카카오(-0.66%) 주가도 내렸다. 

    SK하이닉스(3.10%), LG화학(3.95%),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삼성SDI(1.21%), 네이버(3.29%) 등은 올랐다. 

    쿠팡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절차 진행 소식에 동방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쿠팡 물류를 전담하는 운송사로 알려졌다. 전 거래일보다 29.76% 오른 508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파마가 코로나19 치료제 95% 효과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 거래일 대비 29.88% 오른 3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 62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2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41포인트(0.56%) 오른 979.13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 43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83개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8원 내린 1095.1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