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반려동물데이 진행소노펫클럽&리조트, 맞춤형 클래스 확대 운영NS홈쇼핑도 반려동물 상품 카테고리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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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노호텔&리조트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불황에도 '펫코노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반려동물 마케팅으로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펫코노미 시장 규모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집안에서의 생활을 즐기는 '펫콕족' 반려동물을 자신만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펫미(Pet+Me)족'까지 등장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 4월 발표한 '2020 펫케어 시장 규모 전망'에 따르면 국내 펫케어 시장 규모는 약 2조5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조9440억원보다 5.9% 증가한 수치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유통업계도 노출을 확대하면서 시장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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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메프
    반려동물 전문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소노호텔&리조트는 소노펫클럽&리조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종류의 맞춤형 클래스를 확대 운영한다.

    먼저 소노캄 고양, 소노펫 스쿨 상담교실에서는 반려견 입양전 카운셀링 프로그램과 펫티켓&매너를 배울 수 있는 SONO Calming 매너 클래스를 진행한다. 반려견 입양전 카운셀링 프로그램은 입양을 희망하는 예비 보호자들을 위한 반려견 입양 절차 및 가정에서 필요한 관리와 가이드를 교육한다. 

    이를 통해 입양 초기 반려견과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할 수 있다. 예비 보호자의 환경과 성격, 생활패턴 등을 분석해 알맞은 견종을 소개하고 국내 반려견 입양 및 분양절차 교육으로 올바른 반려견 입양캠페인을 실천하고자 운영된다. 

    펫티켓&매너를 배울 수 있는 SONO Calming 매너 클래스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공존하기 위한 펫티켓과 매너를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총 4주에 걸쳐 진행된다. 

    1주차 클래스에서는 상담을 통해 반려견이 흥분하는 상황과 원인을 파악하는 펫티겟과 매너 이론 수업을 진행하며 2주차부터 본격적으로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는 실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반려견 집중력 테스트, 보호자 옆에서 간단한 동작(앉아, 엎드려), 여러가지 장애물을 이용한 테스트 코스를 통해 변화된 상황에서도 실전 활용이 가능하도록 트레이닝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클래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참여 금액은 4회기준 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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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홈쇼핑
    NS홈쇼핑도 온라인 쇼핑몰인 NS몰의 반려동물 상품 카테고리를 개편하고, 단독 특가 이벤트와 상시 기획전을 진행한다.

    NS몰은 지난 연말 반려동물 전담 MD를 보강하고, 기존 반려동물 상품 카테고리를 펫용품과 펫푸드로 분리하는 카테고리 리뉴얼을 진행했다. 세부적으로는 펫용품은 강아지와 고양이, 생활/패션용품으로 나누고, 펫푸드는 간식, 사료, 영양제로 분류해 원하는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NS홈쇼핑은 카테고리 개편에 맞춰, 단독 특가 상품과 기획전을 상시로 운영하는 등 반려동물 관련 프로모션도 강화할 계획이다.

    15일부터 22일까지 펫팸족을 위한 홈트레이닝 기구인 '튼튼짐볼'과 '두부랑캣츠 두부모래'를 특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NS몰의 반려동물 카테고리를 통해 반려묘, 반려견의 펫푸드와 장난감, 배변용품 등 7000여 종류의 상품을 특가 기획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NS홈쇼핑 M커머스상품2팀 이제명 팀장은 "반려동물 가구 600만 시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했다"며 "가족 같은 반려견, 반려묘에게 최고만 주고 싶은 집사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뢰받는 NS몰이 되겠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17일까지 ‘반려동물데이’를 열고 최대 25%할인 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사료∙간식∙생필품 등 다양한 반려동물 케어 필수 아이템을 좋은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도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5월 론칭한 펫 브랜드 '잇츠온펫츠'는 반려동물 장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산균을 더한 반려동물 영양간식 잇츠온펫츠 펫쿠르트를 출시하며 펫푸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펫쿠르트 리브의 경우 1포당 유산균이 100억 CFU(Colony Forming Unit, 눈에 보이는 균의 수를 측정하는 단위) 투입된 반려동물 전용 프로바이오틱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