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기관·외인 매도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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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1000선을 돌파했다.2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22포인트(0.22%) 오른 1001.46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2% 가까이 오르며 999선까지 올랐던 지수는 이날도 0.70포인트(0.07%) 오른 1000.00에 출발하며 1000선 돌파에 성공했다.장중 기준으로 지수가 1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0년 9월 15일 이후 20여년 만이다.코스피는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16.96포인트(0.53%) 내린 3192.03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치열한 매매 공방 속에서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코스피는 전일 대비 5.03포인트(0.16%) 내린 3203.96에 출발한 뒤 약세를 보이고 있다.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778억원, 259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3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이 많다. 해운사·전기장비·호텔·자동차·반도체와반도체장비·철강 등은 1%대 약세다. 반면 제약·전자장비와기기·디스플레이패널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약세가 많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300원 내린 8만8100원에, SK하이닉스는 4000원 내린 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91%), 네이버(1.29%), 현대차(1.35%), 카카오(1.16%)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SDI(0.63%), 삼성바이오로직스(3.67%), 셀트리온(2.65%)는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