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14% 하락, 환율 2.1원 내린 1104.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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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밀려 이틀 째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75포인트(0.57%) 내린 3122.56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15포인트(0.10%) 오른 3143.4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지만,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조67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28억원, 397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9억462만주, 거래대금은 19조449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가 8.99%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포장재(4.80%), 게임엔터테인먼트(2.63%), IT서비스(2.45%), 제약(1.39%), 증권(1.34%) 등이 동반 상승했다. 

    디스플레이패널(-4.80%), 우주항공과국방(-2.86%),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38%),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2.0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27%) 내린 8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0.39%), LG화학(-2.83%), 네이버(-0.15%), 삼성SDI(-0.13%), 현대차(-2.39%) 주가도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5.86%), 셀트리온(2.02%), 카카오(0.87%) 등은 올랐다.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인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시초가(2만3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양홀딩스가 자회사 삼양바이오팜 흡수합병 결정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전 거래일보다 7.07% 오른 10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 28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7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08포인트(0.81%) 내린 985.92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 44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68개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1원 내린 1104.4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