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우리캐피탈, 박춘원 대표 선정

JB우리캐피탈은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에 박춘원 후보자를 추천했다. 오는 3월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박춘원 후보는 1966년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대 졸업 후 시카고대 MBA 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시작으로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이사, 아주산업 상무, 아주캐피탈 전무,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거쳐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아주캐피탈 대표 임기 당시 고수익 위주 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했다. 

2016년 매각 무산에 따른 신용등급 저하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저수익 상품인 자동차금융 비중을 낮추고 기업·개인금융 비중 확대를 통해 아주캐피탈을 3년만에 정상궤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