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혁신금융 사례로 '페이스페이' 선보여

신한카드가 규제샌드박스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신한 FacePay(신한 페이스페이)'를 시연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국내 최초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로 2019년 10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이번 성과보고회에 대표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날 시연은 휴대폰 및 지갑 없이 신한 페이스페이의 핵심 기술인 안면인식 기술만을 활용해 점원이 없는 무인 매장을 출입하고 손쉽게 결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AI알고리즘과 생체정보 보안을 위한 각종 암복호화 기술 등 고도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혁신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한양대학교 구매식당과 편의점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모바일 등록 및 결제 등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대형 할인점과 스마트시티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결제 환경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