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레드’에 AI 기술 융합자율주행 필수 센서야간·안개 등 관측 어려운 환경 안전확보
  • ▲ 이수재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왼쪽)과 오영태 아주대 산학부총장이 22일 수원 연암관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
    ▲ 이수재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왼쪽)과 오영태 아주대 산학부총장이 22일 수원 연암관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
    한화시스템이 아주대와 미래 모빌리티에 활용될 ‘나이트비전’ 개발에 나선다. 나이트비전은 야간 및 안개, 비 등 관측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차량 탑재용 열화상 카메라다.

    한화시스템과 아주대는 지난 22일 수원 연암관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나이트비전 기술 공동연구 ▲연구기기 및 인프라 활용 ▲협의체 운영 및 상호기술 자문 등 산학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나이트비전은 자율주행기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보조센서로 부각되고 있다. 앞으로 자율주행차량 산업의 확대에 따라 나이트비전 시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열화상 카메라에 탑재되는 지능형 모듈인 퀀텀레드를 AI 기술과 융합해 성능을 고도화한다. 자율주행 나이트비전에 최적화된 모듈로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40여년간 축적된 전자광학기술로 개발한 열화상 카메라 모듈을 나이트비전에 접목시켰다”며 “자율주행차량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