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49% 하락, 환율 4.8원 오른 1125.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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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1%대 하락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50포인트(1.28%) 내린 3043.4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국채금리 상승 재개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1포인트(0.20%) 내린 3076.88포인트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조196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93억원, 1조282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2억6002만주, 거래대금은 16조800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레저용장비와제품(3.36%), 철강(2.82%), 교육서비스(2.77%), 컴퓨터와주변기기(2.76%), 호텔,레스토랑,레저(2.3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전자제품(-2.84%), 문구류(-2.35%), 통신장비(-2.24%), 무선통신서비스(-2.21%), 전기제품(-2.15%),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2.11%) 등은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1.90%) 내린 8만24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3.40%), NAVER(-2.00%), LG화학(-0.57%), 현대차(-2.08%),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SDI(-2.59%), 카카오(-2.33%) 주가도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1.16% 상승했다. 

    일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실패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일라프라졸(제품명 놀텍)의 새로운 NERD(비미란성역류질환) 적응증을 확보하기 위해 임상3상을 진행했으나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30%) 내린 3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코가 3년 전 사들인 아르헨티나 리튬 호수 매출액 전망 금액이 급등했다는 소식에 포스코그룹주가 주목을 받았다. 포스코엠텍(29.96%), 포스코 ICT(5.96%), 포스코(3.34%), 포스코강판(1.66%), 포스코케미칼(1.6%)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5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해 50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60포인트(0.49%) 내린 926.20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 51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06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른 1125.1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