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갈색병에서 투명병으로 재질 변경 특징원재료, ‘변온잉크’ 온도센서 등 변화 도입“소비자에게 새로운 음용 경험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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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맥주가 자사 맥주 브랜드 ‘카스’를 27년 만에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한다.

    오비맥주는 기존 ‘카스’ 맥주를 리뉴얼한 ‘올 뉴 카스’(All New Cass)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올 뉴 카스’는 병과 페트 상품의 용기를 기존 갈색에서 투명 재질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원재료, 공법 등 맥주 제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소비자 트렌드를 만족시킬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올 뉴 카스’는 완벽한 맥주 음용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오비맥주의 의지에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카스의 새 디자인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진화하고자 하는 카스 브랜드의 의지를 담았다. 투명병을 새롭게 도입해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시각적으로도 생생하게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맛도 향상됐다. 오비맥주 브루마스터들은 수십년 간 사랑받아온 카스의 시그니처 레시피는 유지하는 동시에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몇몇 요소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카스의 ‘콜드 브루’ 제조 공정에서도 완벽을 기했다. 0℃에서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양조장에서 갓 생산된 듯한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또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도입했다.

    한편 리뉴얼된 ‘올 뉴 카스’는 3월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4월 중순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