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점 7층에 ‘글라스 하우스’로 리모델링7층 전체 면적의 85% 실내·외 조경 공간으로 조성“리테일 테라피 적용 공간 확대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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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지난 2월 문을 연 '더현대 서울'에 이어 목동점에도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자연친화형 공간을 선보인다. 7층을 더현대 서울의 실내 정원인 '사운즈 포레스트'처럼 재조성한다. 심신이 지친 고객들에게 삶의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서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 목동점 7층에 2628㎡(약 800평) 규모의 조경 공간 '글라스 하우스'를 선보인다.'글라스 하우스'는 '유럽의 정원과 온실'이 콘셉트로, 기존 문화홀이 1273㎡(약 390평) 규모의 실내 정원으로 탈바꿈한 게 핵심이다. 기존 7층 야외에 하늘 정원(1355㎡, 약 410평)이 조성돼 있어, 목동점 7층은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실내 정원까지 합쳐 전체 면적의 85%가 실내·외 조경 공간으로 채워지는 셈이다.'글라스 하우스' 디자인은 더현대 서울 1층을 디자인한 영국 글로벌 설계 회사인 '씨엠케이'가 맡았다. 실내 정원은 15그루의 나무와 30여 종의 자생식물로 꾸며진다. 특히 나무와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기존 문화홀의 벽을 없애고 전면 유리창으로 바꿔 햇빛이 실내에 들어올 수 있게 했으며, 최적의 생육 조건을 위해 바닥을 기존보다 30㎝ 높여 적당한 토심(土深)을 만들었다.'글라스 하우스'의 실내 정원 내부에는 향후 문화센터 강의실이나 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될 커뮤니티 공간인 '글라스룸(200㎡, 약 60평)'이 조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