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편입 3주년 맞은 까사미아“올해 매출 2250억 기대”지난해 매출 전년比 38% 신장한 1634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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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사미아
    올해로 신세계그룹 계열사 편입 3주년을 맞은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38% 신장했다고 24일 밝혔다.

    까사미아는 올해 전년대비 약 40% 상향된 2250억의 매출 달성과 함께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2018년 3월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까사미아는 지난 3년간 전방위적 투자를 기반으로 유통망과 조직 체계를 재정비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키웠다. 특히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더불어 온라인 사업을 한층 강화했다. 

    까사미아의 지난해 매출은 1634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38% 증가했으며, 적극적인 투자로 발생했던 적자 역시 70억원 가량 개선했다.

    올해 까사미아는 상품 부문 업그레이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다지기에 집중한다. 또한 해외 가구 컬렉션을 엄선해 선보이는 ‘셀렉트(SELECTS)’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고, ‘수면’ 분야의 상품을 본격적으로 리뉴얼 및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 프리미엄 침실 가구를 선보이는 한편 기존 매트리스 라인업을 전면 재정비하고 대규모 신규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 차별화를 위해 특성화 매장 확장에도 집중한다. 지난해에 이어 삼성전자, 스타벅스, 와인앤모어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의 협업을 늘려 단순한 가구 매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복합 스토어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지난해는 공격적인 투자 및 상품 개발, 유통채널 혁신 전략이 가속화된 언택트 경제와 맞물려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세분화된 타깃에 걸맞은 온∙오프라인 차별화 전략을 통해 흑자 전환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