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79% 상승, 환율 3.9원 오른 1133.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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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0.28% 하락하며 9거래일 만에 3000선이 붕괴됐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39포인트(0.28%) 내린 2996.3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2%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2포인트(0.28%) 내린 2996.32에 출발했다. 장 초반 1% 내외로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였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896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86억원, 4332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9억6540만주, 거래대금은 13조1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다각화된통신서비스(3.38%), 교육서비스(2.54%), 포장재(2.39%), 컴퓨터와주변기기(2.22%), 조선(1.99%), 우주항공과국방(1.84%), 화장품(1.49%) 등이 올랐다.

    반면 사무용전자제품(-2.26%), 자동차(-2.25%),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18%), 철강(-1.88%), 문구류(-1.79%), 항공사(-1.6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0.98%) 내린 8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1.11%), 현대차(-2.43%) 주가도 내렸다. 

    NAVER(0.26%), LG화학(1.16%), 삼성바이오로직스(0.42%), 삼성SDI(1.76%), 카카오(0.31%), 셀트리온(2.56%) 주가도 내렸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빗썸 인수전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비덴트가 주목을 받았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8%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상 시각효과(VFX) 전문 기업 자이언트스텝이 상장 첫 날 상한가를 찍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1000원 대비 2배인 2만2000원에 형성됐고 상한선인 2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항공우주·통신 전문 기업인 제노코는 23.23% 오른 8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되면서 오세훈 테마주가 연일 주목받고 있다. 진양화학과 진양폴리는 각각 11.51%, 5.87% 상승했다. 진양그룹 종목들은 오 후보의 테마주로 분류된다.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2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2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0.79%) 오른 953.82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3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없이 57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9원 오른 1133.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