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전 은행원으로 입사해 14대 은행장으로
  • ▲ 최홍영 경남은행장ⓒ경남은행
    ▲ 최홍영 경남은행장ⓒ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의 최홍영 14대 은행장이 1일 취임했다. 

    최홍영 행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평범한 은행원이 은행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난 반세기 동안 한결 같이 성원해준 고객과 지역사회를 비롯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최 행장은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뉴노멀의 새로운 기준들로 인해 금융은 물론 우리 사회전반이 재편되고 있다"면서 "경남은행도 우리에게 요구되는 변화들에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온ㆍ오프라인 융합 미래형 채널 완성 ▲통합금융회사(CIB) 발돋움 ▲디지털 전환 가속 추진 ▲ESG(환경ㆍ책임ㆍ투명경영)경영 실천 등의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이 힘들었던 시절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준 고객과 지역사회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지역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지역은행 일원으로서 각자 맡은 곳에서 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임원과 본부 부서장, 창원지역 일부 지점장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