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형별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지원 테스트.ⓒ금융위
    ▲ 유형별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지원 테스트.ⓒ금융위

    금융당국이 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API 및 서비스 관련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금융위와 관계기관은 오는 8월 4일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이 원활히 시행되도록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1일 개최했다.

    금융당국은 중계기관, 업권별로 시스템 개발 일정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우선 본허가를 획득한 사업자들이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원 내에 API 및 서비스의 개발·테스트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를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API별 상세 개발 규격을 제공한다.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금융회사에 개발 및 테스트 환경도 제공하기로 했다. 각종 심사·평가에 대한 손쉬운 신청 및 관리를 지원한다.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적합성 심사와 보안취약점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개발한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해 신용정보법령상 행위규칙, 표준 API 규격적합성 등을 토대로 금융보안원이 개발한 심사기준을 활용하기로 했다. 심사는 개발이 완료된 서비스를 금융보안원 내 전문 인력이 IT 단말기에 설치한 후 각 심사항목별 적합성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마이데이터 TF와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주요 이슈에 대한 조속히 논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TF 논의사항 중 개인정보 보호(알고하는 동의를 반영한 전송요구 양식), 업권 간 이견 조정 등 심층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