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올해 1월~3월 와인 80만병 판매, 1분에 6병 팔린 셈상품·가격·접근성 세 박자 고르게 갖춰 와인전문 편의점으로 자리매김차별화 단독와인, 이달의 와인 행사, 와인클럽 등으로 가시적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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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중 가장 먼저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 이마트24가 와인 전문 편의점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마트24는 올해 1분기 와인 판매 수량을 확인한 결과, 80만병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1일 8880여병, 1시간 370여병, 1분에 6병꼴로 판매된 셈이다. 올해 1분기에만 작년 한 해 와인 판매량인 170만병의 절반을 판매됐다.

    지난해 와인 판매량이 갈수록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추세가 계속 되면 올해 누적 300만병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홈술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와인 시장 자체가 커져 이 판매량이 지속될 것으로 이마트24는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이처럼 와인을 많이 판매하고, 편의점 와인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상품구색과 마케팅으로 와인을 구입할 때 이마트24를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했기 때문이다.

    이마트24는 상품 구색을 확대한 주류특화매장 운영, 매월 추천 와인을 할인 판매하는 ‘이달의 와인’, 앱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픽업하는 ‘O2O서비스’ 등 상품, 가격, 접근성 세 박자를 고르게 갖춰 와인전문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2018년 11월 시작한 주류특화매장은 현재 전체 점포의 절반 수준인 2400여개까지 확대했으며, 와인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국 3000점포까지 확대됐다.

    이마트24는 4월에도 이달의 와인으로 총 4종을 선정해 선보인다.

    가성비 상품으로 ‘펫저 안토니힐 까베네쇼비뇽’과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륏’을 선보인다. 펫저 안토니힐은 미국 내 생산량 Top 10에 꼽히며, 최대 규모의 친환경 와이너리로 유명한 펫저의 와인이다. 블랙베리, 바닐라와 함께 은은한 허브의 향이 매력적인 달지 않은 레드와인이다.

    고객들은 4월 한달 간 펫저 안토니힐 까베네쇼비뇽(정상가 1만5000원)과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륏(정상가 1만9000원)을 각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24는 ‘마르께스 까사 콘차 까베네쇼비뇽’ 특별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칠레 최대 와인 그룹이자 가문인 ‘콘차이 토로’의 레드와인으로, 칠레 건국 200주년 기념식 건배주와 2012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리셉션주로 사용되었다. 1만원 상당의 전동 와인 오프너가 포함된 기획 세트를 1만개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2만9500원이다.

    백지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편의점 구색 상품이었던 와인이 이제는 고객들로 하여금 편의점을 직접 방문하게 하는 이유가 됐다”면서 “차별화된 와인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와인 매출을 꾸준히 성장시킨 이마트24가 올해에도 놀라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