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회장 "정부·국회에 원산지표시 점검 강화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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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단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성토 규탄대회.ⓒ수협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는 22일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13개 임원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일본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한수총은 이날 "일본 정부의 결정은 과학적 검증은 물론 주변국과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며 "오염수 처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참석자들은 △연구용역을 통한 과학적 데이터 확보 △수산물 소비촉진 지원 △방사능 검사 강화 △안전한 수산물 캠페인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임준택 한수총 회장은 "정부와 국회에 원산지 표시 점검 등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함께 수산물 소비심리 악화에 대비해 소비촉진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라며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