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식품관 및 에비뉴엘, 영플라자까지 휴점특별 방역 및 본점 근무 직원 전수 검사 실시직원 중 확진자 발생… 3일부터 식품매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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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홈페이지
    롯데백화점 본점이 6일 하루 임시 휴점한다. 인근 에비뉴엘과 영플라자도 함께 휴점한다. 서울 소공동 본점 식품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휴점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9명이다.

    롯데백화점은 “6일까지 식품관을 임시 휴업하기로 했으나,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한 단계 더 나아가 선제적으로 에비뉴엘 및 영플라자를 포함한 본점 전체 휴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본점은 휴점일에 전체 특별 방역 및 소독을 철저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본점 근무인원 약 3700명의 직원 전수 검사도 선제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관련 내용은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식품관 슈퍼매장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식품 매장을 폐쇄한 상태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 4일 안내 메시지를 통해 4월25일~5월2일까지 해당 매장 방문자에게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