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와 협약 체결7월부터 결식우려아동 행복도시락 지원SKB, 도시락 사업비 지원
  •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대구광역시 북구와 협력해 결식문제 해결을 통한 아동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행복얼라이언스는 대구 북구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대구 북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북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배광식 대구광역시 북구청장, 최용진 SK브로드밴드 대구보도제작국 국장, 강혜진 강북희망협동조합 이사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원격수업으로 인한 급식 공백 발생 등의 이유로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내 아동 100여 명을 발굴한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SK브로드밴드가 해당 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비를 마련한다. 강북희망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담당하며 지속적인 식단관리와 모니터링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프로젝트 종료 후, 대구 북구가 제도 편입 및 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대상 아동들의 지속적인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지속해서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근무하는 SK브로드밴드 임직원이 힘을 모아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을 위해 직접 행복도시락을 배송한 데 이어, 올해 5월 '대구 서구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결식우려아동에게도 SK브로드밴드와 자회사 SK홈앤서비스 임직원들이 행복도시락을 아이들의 가정에 손수 전달하고 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뜻을 함께해준 SK브로드밴드와 대구 북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속 소외된 아이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