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접목
  • ▲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 ⓒ재규어랜드로버
    ▲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 ⓒ재규어랜드로버
    재규어랜드로버는 엔진 라인업을 다양화한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7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기반의 경유 엔진과 휘발유 엔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 들어간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기반 경유 엔진은 최고 출력 204마력을 내뿜는다. 진동과 소음을 크게 줄이고 연료 효율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휘발유 엔진은 최고 출력 24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이 7.8초로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못지 않게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와 함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인 ‘피비 프로(pivi pro)‘를 도입했다. 주요 기능을 다루기 쉽고 학습까지 지원한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소포트웨어를 무선 업데이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비게이션은 T맵을 쓴다.

    이 밖에 3차원(3D) 서라운드 카메라와 수심감지 기능, 후방 교통감지, 차선 유지 보조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판매 가격은 6220만~7100만원이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 국내 법인 대표이사는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첨단 기능과 성능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