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에 연간 360만원 상당 복지포인트 지급주택자금대출 한도 7000만원→1억 5000만원 확대
  • 선별적 복지 논란에 휩싸인 카카오가 복지포인트를 신설하고 주택자금대출 한도를 2배 올리는 등 직원 복지 강화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주 본사 전 직원에게 인사제도 개선책을 공지했다. 개언안에 따르면 카카오 본사 전 직원에 연간 36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주택자금대출 한도를 7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늘렸다.

    또한 전 직원과 가족 대상 의료보험 지원 범위를 치과보험까지 확대하고 2022년 입주 예정인 판교역 앞 알파돔시티 사옥에 구내식당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는 앞서 일부 직원에게만 숙박권 등을 지급하면서 선별적 복지란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