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접수, 전국 2~4년제 6개大 선정소상공인 대상 온라인진출 관련 교육담당
  • ▲ 대전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연합뉴스 제공
    ▲ 대전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연합뉴스 제공
    소상공인들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특성화대학 전문교육과정의 신설이 추진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 2일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교육‘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특성화대학은 소상공인 온라인진출을 위한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기부와 소진공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등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과정 수강과 실습기회를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게 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시장 진출관련 전문교육이 가능한 2~4년제 대학 6곳 내외가 신청 대상이며 선정대학은 공단과 협약 체결후 올 12월까지 소상공인 대상 교육사업을 수행하게 된다.(2021년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제외)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은 소진공에 사업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7월 2일까지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와 발표평가, 대학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결정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사업은 비대면·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유통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소상공인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가 소상공인 성장과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교육운영비, 교육생 실습비, 운영지원비 등 80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