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 할인혜택 기존 5%에서 10%로 강화3개월간 3백만원 이상 구매 시, 제이드 등급 3개월부여제이드+등급 고객의 70%가 20∙30대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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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백화점이 우수고객 할인혜택 확대와 3개월 단위로 우수고객을 선정하는 VIP 프로그램을 신설, MZ세대를 겨낭한 VIP 마케팅을 강화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월 현행 6개 등급으로 운영하던 우수고객제도에 제이드+ 등급을 추가로 신설, 7개로 개편했다. 기존 연 5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에 구매한 제이드 등급을 세분화, 연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로 구매한 고객을 제이드+등급으로 신설하여 할인혜택을 10%로 확대(세일 및 일부 브랜드 제외/기존 5%)한다.

    더불어 통상적으로 1년동안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선정되는 우수고객 기준에도 변화를 줬다. 연간 500만원에서 천만원 사이로 구매해야 주어지는 제이드 등급에 한해서 3개월 동안 300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년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3개월간 제이드 등급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는 지난 3월 제이드+ 등급만을 위한 VIP라운지도 신설했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는 420㎡ 규모의 신규 VIP 라운지 ‘갤러리아 라운지’를 신설, 70여개 좌석의 휴게공간과 음료 및 디저트를 제공한다.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갤러리아 광교에서도 제이드 등급부터 VIP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통상 연간 수천만원을 써야 VIP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지만 갤러리아는 일부 점포에 한하여 연 5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에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도 VIP 라운지 이용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제이드, 제이드+등급 고객의 70%가 20∙30대 MZ세대로, 갤러리아는 향후 해당 고객들이 상위 우수고객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2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의 20%가 지난해 제이드, 제이드+ 등급 고객이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는 VIP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나가기 위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고객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