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CCTV 갖춰 안심하고 거래 가능사통팔달 입지에 위치… 고가-대형물품 거래도 용이
  • ▲ 서울 용산구 소재 현대오일뱅크 직영 갈월동주유소에서 블루마켓을 이용해 중고거래를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 서울 용산구 소재 현대오일뱅크 직영 갈월동주유소에서 블루마켓을 이용해 중고거래를 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보너스 카드 앱 '블루(BLUE)' 내 중고마켓 플랫폼 '블루마켓'을 출시했다.

    6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블루마켓은 보너스 카드 회원이라면 별도의 인증이나 절차 없이 전국 352개 직영주유소를 이용해 안전하게 중고물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블루마켓이 내세운 경쟁력은 '안전'과 '접근성'이다. 사통팔달 요지에 위치한 주유소는 거래 장소를 정하기 쉽고 사업장 내 CCTV나 관리자가 있어 마음 놓고 거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주차공간 등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대형물품의 직거래도 훨씬 편리하다.

    실제 이용자들은 인적이 드문 곳이나 심야에는 거래가 꺼려지고 꼼꼼히 물건을 살펴보기 어려웠는데, 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권태형 현대오일뱅크 마케팅팀장은 "전 세계적 화두인 ESG경영은 비단 기업문화에만 있지 않다"며 "오일뱅크를 이용하시는 고객들도 자원의 재사용과 정보교류를 서도 돕고 응원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블루마켓 출시를 맞아 중고물품을 많이 등록하거나 거래하는 회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에코왕 챌린지'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와 함께 블루마켓 이용 장소를 자영주유소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고 보너스 포인트와 연계해 결제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