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른쪽부터 KB국민카드 이해정 플랫폼사업그룹장,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SKT 장홍성 광고데이터 CO(컴퍼니)장이 빅데이터 융합 협약을 체결했다.ⓒ국민카드
    ▲ 오른쪽부터 KB국민카드 이해정 플랫폼사업그룹장,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SKT 장홍성 광고데이터 CO(컴퍼니)장이 빅데이터 융합 협약을 체결했다.ⓒ국민카드

    국민카드가 민관 빅데이터 상호 융합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다.

    KB국민카드가 지난 1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 SK텔레콤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KB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정보 ▲SK텔레콤가 보유한 이동통신 정보 기반의 유동인구 데이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지수 등 공공 데이터 관련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기존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 분석에 활용했던 공공 데이터와 소상공인 관련 카드 가맹점 데이터에 이동통신사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더해 상권 분석에 필요한 핵심 정보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별 소상공인 업종 현황과 특성, 유동인구 패턴 등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동에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이고 세밀한 맞춤형 지원 방안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카드는 2017년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권분석 서비스 고도화 등 서울시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기업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국민카드는 지난 2월 소비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 등 다양한 영역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데이터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루트(Dataroot)’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