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심위원장 선출
  •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6개월간의 공백끝에 공식 출범했다.

    6일 방심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한 위원인 김우석 국민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이상휘 세명대 교수 등 2명이 대통령에 의해 위촉돼 5기 방통심의위 구성이 완료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 2명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8월 5일까지 3년이다. 방심위는 9일 오후 3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부위원장·상임위원 등 3명을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방통심의위는 위원 위촉이 모두 마무리된 데 따라 법정 소관 직무인 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 등 산적한 방송·통신 및 디지털성범죄정보 심의 안건 등 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방통심의위는 위원 7명 위촉이 지난달 23일 완료됐으나, 야당이 정연주 전 KBS 사장의 위원장 내정설에 반발하며 위원 2명의 추천을 거부해 공식 출범이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