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와 휴가철 이동 영향고강도 방역 조처에도 불안감 고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2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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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 달 넘게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823명을 기록했다.

    직전일(1704명)보다 119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달 28일(1895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18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달 28일(1895명)과 같은 달 22일(1841명)에 이어 3번째 큰 규모다.

    이 같은 확산세는 당분간 누그러들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휴가철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잇단 고강도 방역 조처에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불안한 상황이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지난 4일부터는 1천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비수도권 역시 여름 휴가철과 방학이 맞물리면 불암감도 증폭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당초 이날 종료될 예정이었던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처를 2주 더 연장해 오는 22일 밤 12시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이 조치에 따라 단란주점·유흥주점·콜라텍(무도장)·홀덤펍·홀덤게임장은 2주 더 문을 닫게 된다.

    사적모임 제한 조처 역시 그대로 이어진다.

    수도권에서는 낮 시간대는 4명까지 만날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 3단계가 유지되는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4명까지로 모임인원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