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개최71개팀 222명 참가…정보시스템 해킹해 취약점 발굴
  • ▲ 12일 개최된 제2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모습 ⓒ남부발전 제공
    ▲ 12일 개최된 제2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모습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안전한 사이버환경 조성과 정보보안 꿈나무 발굴·육성에 적극 나선다. 

    남부발전은 13일 정보보안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제2회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가정보원지부, 정보보호영재교육원과 함께 공동 개최했으며 지난 5월 부산시·국정원지부·남부발전 등 7개 기관의 ‘부산지역 사이버 보안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연장선상에서 전국 단위 규모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7월 한달간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을 통해 전국 71개팀 222명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고 참가자들은 남부발전 시스템의 취약점 및 보안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남부발전 정보시스템을 가상공간에 복제한후 해당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접속해 모의 해킹하는 ‘핵 더 챌린지(Hack The Challenge)’방식으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잠재적인 취약점을 점검하고 동시에 정보보안 강화 등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탐지된 취약점들은 외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9월2일 우수한 성적을 낸 12개팀에게 상장과 함께 총 14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최근 비대면 업무환경이 증가하면서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개인정보·중요자료 유출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이트해커 양성 등 디지털융합 인재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