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주간 12개 국가 65개 상품 최대 50% 할인 판매미국산 체리, 베트남 커피 등 해외 인기 식품 등 할인이마트, 연간 60여개 국가서 약 5만개 상품 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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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해 해외 소싱 역량을 총 집결한 ‘글로벌 상품 모음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9월 1일까지 약 3주간 미국/페루/노르웨이/독일/아르헨티나/베트남 등 총 12개 국가의 65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글로벌 상품 모음전’ 행사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해외 소싱의 역량이 집약된 이번 행사에서는 수입과일, 수산, 조미료, 스낵 등의 해외 먹거리뿐 아니라 캠핑 용품, 가전 등 다양한 상품들을 주차별로 품목을 변경해 할인 판매한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인기 신선 식품을 비롯해 가공,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 행사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연간 23만 팩 이상 판매되는 인기 상품인 '쉬림프링(태국산, 453g/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1만1040원에 판매한다.

    제철 미국산 체리의 선도를 그대로 보존한 '항공 직송 미국산 체리(700g/팩)'는 1만1800원에 기획했으며, ‘캘리포니아산 호두(650g/봉, 1만800원)’는 1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트남 여행 필수 구매 품목인 ‘G7 블랙커피(100입)’는 약 40% 할인된 6280원에 판매하며, 유럽 인기 냉동피자인 ‘닥터오트커 리스토란테 피자(335g/340g, 모짜렐라/콰트로)’는 25% 할인된 3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집밥족’을 위해 수입 소스/오일 및 식기 행사도 준비했다.

    신선한 토마토로 만든 소스에 바질, 파마산의 풍미를 더한 ‘갈로 바질/파마산 파스타 소스(400g, 각, 3160원, 스페인)’는 1+1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해외 각지의 우수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선제적인 해외 소싱 역량 강화를 통해 소위 ‘글로벌 종합 상사’로 발돋움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에 발 맞추기 위해 지난 2007년 말부터 선제적으로 해외소싱 전담 조직을 신설, 본격적인 해외 우수 상품 소싱에 나섰다. 초기에는 20개국에서 400여개 상품을 직소싱했지만, 2020년 말 기준 총 60여개 국가에서 약 5만개 이상 상품(1만 5천여 개 품목) 소싱으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매출 규모 역시 지난해 기준 7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이마트는 단순 상품 수입을 넘어 해외 인기 브랜드의 국내 판권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17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유럽 프리미엄 분유 ‘압타밀’ 개별 브랜드 독점 판매권 확보를 시작으로, 생활가전 브랜드 스마트미, 영국 프리미엄 식기 브랜드 로얄우스터, 미국 프리미엄 기저귀 ‘헬로벨로’ 등 해외 인기 브랜드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며 자체 소싱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 황경선 해외소싱 담당은 “국내 물가 안정 기여를 위해 해외 소싱의 역량이 총 집결된 이번 글로벌 상품 모음전 행사를 기획했다”며, “빠르게 변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발 맞춰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우수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