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로교통법 개정에 맞춰 안심카 튜닝완료 기념식
  • ▲ 한수원이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한 어린이통학버스 507대를 대상으로 도로교통법 개정에 맞춘 차량 구조변경을 지원했다(첫줄 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정재훈 한수원 사장) ⓒ한수원 제공
    ▲ 한수원이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한 어린이통학버스 507대를 대상으로 도로교통법 개정에 맞춘 차량 구조변경을 지원했다(첫줄 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정재훈 한수원 사장)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4일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안심카 튜닝완료 기념식’을 갖고 안전 등하교를 지원한다.

    한수원은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행복더함’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와 체험학습을 위한 승합차‘안심카’를 지원해 왔다. 한수원이 10년간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한 안심카는 총 579대다.

    그러던중 올해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운용 대상시설에 지역아동센터가 포함됨에 따라 기존에 지원한 안심카를 어린이통학버스 법정 규격에 부합하도록 구조변경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한수원은 2014년 이후 수혜기관중 희망하는 센터의 차량 총 507대에 대해 구조변경을 지원했다. 이는 한수원이 주로 지원해 온 ‘카니발’ 차종의 경우 어린이통학버스용으로 인증 받은 부품이 없어 자칫 이 차량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관할 부처들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인증 특례를 적용받아 이루어 낸 성과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한수원 본사가 위치한 경주지역의 아동센터 28개소의 센터장이 차량 구조변경을 지원받은 전국 아동센터 507개소를 대표해 참석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차량지원에서부터 구조변경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