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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스마트팩토리' 사업 드라이브... 탈통신 본격화

5G 기반 12가지 솔루션 준비LG 계열사 통해 우선 적용, 다른 회사보다 강점5년 내 매출 7배 목표, 비통신 매출 비중 확대

입력 2021-09-16 15:48 | 수정 2021-09-16 15:57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하며 5년 내 매출을 7배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탈통신 전략의 일환으로 비통신 분야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LG유플러스는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브랜드를 공개, 향후 사업 방향을 밝혔다.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지금까지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발전소, 중공업 등 업종별 대표 사업장에 구축해왔다. 100여개 기업 150개 사업장에 200개 이상 솔루션들을 적용해 운영 중이다.

U+스마트팩토리 브랜드 론칭과 함께 재편된 12대 솔루션 가운데 대표 솔루션은 ▲빅데이터 기반 모터진단·배전반진단솔루션 ▲유해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대기환경진단솔루션 ▲AI 기반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 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5년간 연간 1000억 정도 수준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50% 이상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최근에는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5G·AI·빅데이터 등 기술로 공장 운영의 핵심인 설비 품질관리에서 자동화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통신과 솔루션이 결합된 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를 제공해 더 안전한 근로환경과 생산성 높은 스마트 공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계열사 현장에 적용해 타 통신사와 비교했을 때 실제 적용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서재용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의 스마트팩토리는 검증과 시연이 아닌 실제 가동중인 공장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며 “2016년부터 다양한 현장에서 고객의 어려움을 파악해왔고 통신사로서 가장 잘 할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발굴해 산업현장에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로는 화학공장과 전자공장을 제시했다. 서 담당은 “화학공장은 화학물질의 누출과 가스 폭발 사고 등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사고 발생 시 설비 손실, 생산중단, 인명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어 현장에서는 사전에 위험을 관리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정 중에 발생하는 배출 가스 등 오염물질에 대한 규제 강화에 따라 높아진 고객 수준에 대응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 담당은 “공장에서 배출하는 대기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하고 사업장 주변 기상정보와 지리정보를 조합해 오염물질 이동 경로 확산을 예측할 수 있게 제공한다”며 “ESG 경영이 강화되는 지금 시점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기능 요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장의 주요 설비 고장을 사전에 진단하는 솔루션도 내놨다. 모터진단과 배전반진단 솔루션은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으로 진단하고 고장징후를 사전 예측에 예측한다.

서 담당은 “중요 설비의 고장을 예측하고 자동화 설비가 중단없이 동작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공급해 공장의 리스크를 낮추고 생산 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통해 비통신 매출 비중을 늘린다. 탈통신 사업 기조에 따라 B2B 분야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6월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5년까지 비통신 사업 매출 비중을 30% 수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 담당은 “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는 고객에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면서 앞으로 매년 4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 5년 내에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7배 이상 성장시켜 차별화된 가치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gfp@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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