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900규모 상계1 정비사업 단독 입찰 수주 동북권선도 프리미엄 주거공간 구축…누적수주 1조2768억 기록
  • ▲ 서울 노원구 상계1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감도ⓒHDC현산
    ▲ 서울 노원구 상계1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감도ⓒHDC현산
    HDC현대산업개발(사장 권순호)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를 달성했다. 

    HDC현산은 지난 16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1 재정비 촉진구역 재개발사업(사진)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현산의 올 재건축·재개발부문 수주누적액은 1조2768억원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이번 입찰에서 HDC현산은 단독입찰해 전체 조합원 715명중 5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 조합원의 78% 득표를 얻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상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 5층~지상 25층 17개동 아파트 1388세대를 신축하는 공사로 공사비만 2930억 규모다. 

    HDC현산은 "상계1구역에 아이파크를 선보여 서울 동북권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상계1 재정비 촉진구역 재개발사업뿐아니라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울산 남구 B-07구역 재개발, 서울 미아4구역 재건축사업 등을 두루 수주했다. 이밖에 광운대역세권, 용산철도병원, 공릉역세권 등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와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며 국내 최대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