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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X 2021] '누리호' 심장 직접 보세요… 방산 명가 '한화'

'우주로…'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총출동초소형 위성·UAM 등 신기술 첫 선

입력 2021-10-19 08:18 | 수정 2021-10-19 09:14

▲ 한화 부스에 전시된 누리호 액체로켓엔진 ⓒ 한화

고온·고압·극저온도 끄떡없는 ‘누리호’의 75톤 심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1일 발사를 앞둔 ‘누리호(KSLV-II)’의 엑체로켓엔진을 공개했다. 엔진은 19일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공개됐다.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로켓 엔진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누리호의 핵심 장치로, 발사체가 우주궤도에 도달하는 동안 고온, 고압, 극저온 등을 모두 견딜 수 있다.

한화에어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엔진, 터보펌프, 시험설비 구축 등에 참여했다.

이번 ADEX에는 한화 방산계열사가 총출동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액체로켓엔진 외에도 ㈜한화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등이 주로 다뤄졌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우주발사체와 위성추진시스템 등 우주 분야 역량을 강조했다.

‘고체연료 우주발사체’는 설계·보관·즉시대응이 뛰어나 민간 기업의 우주 사업 참여를 앞당기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우주 공간에서 위성을 이동시키는 ‘위성추진시스템’은 연료 연소 시 발생하는 가스의 추력을 활용해 자세 제어, 궤도 수정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SAR위성’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수직 이착륙 기술이 적용된 국방 항공기를 선보였다.

부스 내 ‘스페이스 허브(Space Hub)존’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오지나 산악, 해상, 공중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실현한 ‘저궤도 군집 통신위성(LEO Satellite Constellation)’과 ‘저궤도 위성통신안테나’를 만나볼 수 있다. 

100kg 이하, 해상도 1m급 성능 개발에 성공한 ‘초소형 SAR위성’도 볼 수 있다. SAR위성은 야간, 악천후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영상정보 획득이 가능해 감시 정찰위성으로 각광 받고 있다.

‘에어(Air)존’에서는 민수용 UAM 기술을 활용한 국방 틸트로터 수직이착륙기를 소개한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오버에어와 민수용 에어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UAM 기체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는 UAM 교통관제시스템도 구현했다.
김희진 기자 heejin@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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