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오만 등 참가국 대상 탑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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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국제치안산업 박람회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찰의 참수리 헬기(KUH-1P), 해양경찰의 흰수리 헬기(KUH-1CG) 모형과 항공영상 무선 전송장치(WVTS)를 출품한다.전시회에서 시연 예정인 항공영상 무선 전송장치는 공중임무 중 확보한 영상을 경찰청 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하는 장치로 경찰헬기 중 유일하게 참수리에만 탑재돼있다.KAI는 각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참수리 헬기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영국, 유엔, 오만, 방글라데시, 엘사바도르 등 5개국 대표단 20여명이 참여한다.2013년 운용이 시작된 경찰 참수리 헬기는 동남아, 남미 등 해외 관용헬기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다.수리온 기반 경찰헬기는 경찰 10대, 해양경찰 5대 등 총 15대가 계약돼 현재 10대가 운용되고 있다. 5대는 순차적으로 납품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