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프리 오픈, 29일 정식 오픈 예정체험형 콘텐츠 확대로 가족 고객 유입"AK플라자 28년의 유통 경력과 노하우 담아"
  • 29일 정식 오픈을 앞둔 'AK플라자 광명점'의 모습ⓒ뉴데일리DB
    ▲ 29일 정식 오픈을 앞둔 'AK플라자 광명점'의 모습ⓒ뉴데일리DB
    'AK플라자'가 제대로 칼을 갈았다. 29일 정식 오픈을 앞둔 'AK플라자 광명점'에 '28년의 유통 경력과 노하우를 전부 담았다'는 각오다. 유통업계 대세로 굳어진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여 핵심 고객층인 30·40대 키즈맘들의 발길을 끌겠다는 구상이다.

    AK플라자 광명점 프리 오픈 첫날인 27일 오후 1시. 점심 시간이 지난 시간에도 상점마다 구경하는 손님들을 볼 수 있었다. 손님 대부분은 30대 이상. 이들은 광명시에 새롭게 들어선 복합쇼핑몰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아이와 함께 손을 잡고 온 주부 이은하(38)씨는 "근처에 없던 대형 쇼핑몰이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무엇보다 서점과 키즈카페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좋다. 주말에 남편과 재방문해 영화관에 가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 ⓒ쇼핑몰 중앙 천장에 설치된 키네틱 아트(Kinetic art)도 쇼핑몰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풍경이다. 아파트 11층 높이의 조형물은 매시 정각마다 노래와 함께 움직였다. 900개의 LED는 형형색색의 빛을 발산했다. 뉴데일리DB
    ▲ ⓒ쇼핑몰 중앙 천장에 설치된 키네틱 아트(Kinetic art)도 쇼핑몰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풍경이다. 아파트 11층 높이의 조형물은 매시 정각마다 노래와 함께 움직였다. 900개의 LED는 형형색색의 빛을 발산했다. 뉴데일리DB
    광명점은 홍대점, 기흥점, 세종점에 이은 4번째 쇼핑몰이다. 지난 5월 BI통합 발표 후 'AK&'이 아닌 'AK플라자'를 브랜드명으로 사용해 출점하는 첫번째 점포기도 하다. 지하 2층∼지상 4층, 영업면적 4만6305㎡(약 1만4000평) 규모로 자사 쇼핑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AK'하면 떠오르는 '역세권'도 빼 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이날 KTX광명역에서 내려 도보로 광명점까지 걸린 시간은 6~7분 남짓. 경기 서남부에 위치했지만,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도 불편함이 없었다.

    AK플라자 광명점 인근으로는 최근 5년간 입주한 신축 아파트 단지만 5~6개에 이른다. 광명뉴타운을 필두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지만, 이케아·롯데아울렛·롯데몰 만으로는 "광명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었다.

    광명점은 이 같은 지역 특성을 염두한 흔적이 역력했다.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체험·엔터 ▲F&B(식음료) ▲생활패션 ▲스포츠·잡화 등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테넌트를 전체 매장의 70%라는 높은 비율로 구성했다.
  • 가족 단위 고객을 사로잡은 건 지하 1층이다. 영화관 ‘메가박스’와 350평 규모의 서점 ‘북스리브스’에는 젊은 부부들이, 플레이그라운드 키즈카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프리미엄 키즈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 리저브’에서는 유모차를 밀고 온 손님을 볼 수 있었다. ⓒ뉴데일리 DB
    ▲ 가족 단위 고객을 사로잡은 건 지하 1층이다. 영화관 ‘메가박스’와 350평 규모의 서점 ‘북스리브스’에는 젊은 부부들이, 플레이그라운드 키즈카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프리미엄 키즈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 리저브’에서는 유모차를 밀고 온 손님을 볼 수 있었다. ⓒ뉴데일리 DB
    고객들이 광명점에서 받은 첫 인상은 '다양한 볼거리'였다. 

    쇼핑몰 중앙 천장에 설치된 키네틱 아트(Kinetic art)도 쇼핑몰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풍경이다. 아파트 11층 높이의 조형물은 매시 정각마다 노래와 함께 움직였다. 900개의 LED는 형형색색의 빛을 발산했다. 까치발을 들고 신기하게 바라보는 어린 아이들도 눈에 띄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사로잡은 건 지하 1층이다. 영화관 ‘메가박스’와 350평 규모의 서점 ‘북스리브스’에는 젊은 부부들이, 플레이그라운드 키즈카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프리미엄 키즈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 리저브’에서는 유모차를 밀고 온 손님을 볼 수 있었다. 

    엄마들을 위한 공간도 강화했다. 3층에 위치한 ‘우먼스 라운지’에서는 과거 남성층에서 주로 선보였던 골프 관련 테넌트를 배치했다. 피트니스 그룹 ‘루케테(Lucete)’가 운영하는 ‘루케테80’에서는 아이를 위한 ‘키즈 필라테스’,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산전산후 필라테스’ 등 '광명맘'을 위한 다양한 테넌트가 들어섰다.
  • AK플라자는 신규점 진출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올해부터 새로운 비전인 '데일리 프리미엄'를 백화점과 쇼핑몰은 물론 AK몰에서까지 소비자가 일상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각오다. ⓒ뉴데일리DB
    ▲ AK플라자는 신규점 진출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올해부터 새로운 비전인 '데일리 프리미엄'를 백화점과 쇼핑몰은 물론 AK몰에서까지 소비자가 일상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각오다. ⓒ뉴데일리DB
    AK플라자는 신규점 진출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올해부터 새로운 비전인 '데일리 프리미엄'를 백화점과 쇼핑몰은 물론 AK몰에서까지 소비자가 일상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각오다. 

    AK플라자 김재천 대표는 “AK플라자의 28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담아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할 수 있는 데일리 프리미엄 쇼핑몰을 광명지역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광명점을 입지적 강점과 쾌적한 쇼핑 환경을 발판삼아 광명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