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20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 재판 중
  •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자료사진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자료사진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 중인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SK네트웍스는 1일 최 회장이 본인 의사에 따라 지난달 29일부로 회사와 관련된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박상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이사회와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던 6개 회사에서 총 2235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피해를 끼친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재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