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강화 차원 사명 변경유럽법인 설립 완료연내 프랑스서 픽코마 론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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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재팬은 일본을 넘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카카오픽코마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재팬은 9월 프랑스에 픽코마 유럽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연내 프랑스에서 픽코마를 론칭할 예정이다. 카카오재팬은 오리지널IP, 디지털 망가 콘텐츠를 비롯해 프랑스 현지 만화를 디지털화해서 제공하며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픽코마는 론칭 4년 3개월 만인 2020년 7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비게임앱 부분 매출 1위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픽코마는 ▲모바일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UI·UX 적용 ▲만화 1권을 에피소드에 따라 나눠 제공하는 '화 분절' 방식 고안 ▲'기다리면 0엔' 도입 등으로 호평 받았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는 “일본에서 픽코마 앱을 출시, 성공시킨 경험과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프랑스 시장에서 픽코마를 안착시키겠다”며 “픽코마를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동시에 카카오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