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가든 리오픈빕스는 프리미엄화 매장서 샤퀴테리존 오픈코로나 시기 재정비 마친 뷔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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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본격 시행되면서 뷔페 브랜드들도 오프라인 매장 정상화에 나섰다. 코로나19 타격이 심했던만큼 사실상 개점휴업인 곳들이 많았지만, 훈풍 기대감에 재정비를 마치고 운영을 개시한 상황이다.

    10일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애슐리퀸즈 가든 가평'이 지난 5일 공식 리오픈했다. 이곳은 지난해 8월 오픈했던 켄싱턴리조트 가평 내 애슐리퀸즈다. 

    국내 애슐리 매장에서 유일하게 '가든뷰'를 자랑하는 '가든' 라인이지만 코로나19로 정상영업이 불가능해 문을 닫았었다. 

    이랜드이츠는 위드코로나 시행과 함께 뷔페 브랜드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애슐리와 함께 대표적인 뷔페 브랜드인 '자연별곡' 역시 4곳까지 줄었던 매장이 6곳으로 늘었고, 다음달 한곳이 더 오픈할 예정이다.

    애슐리는 '퀸즈' 전환 작업을 대부분 마쳤다. 기존에 흩어져있던 애슐리 브랜드를 퀸즈로 통합하는 작업을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타격이 크긴 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재정비 기간이 된 셈이다.

    이랜드이츠는 애슐리퀸즈의 메인메뉴, 디저트 등을 완전히 개편했다. 지난달 50종의 메뉴를 개편하며 역대급 변화를 선보인 ‘퀸즈 페스티벌’ 후속으로 디저트 부문에서 총 7종의 신메뉴를 선보인 것이다. 

    CJ푸드빌의 '빕스' 역시 특화매장에서 '무제한 프리미엄 샤퀴테리존' 운영을 개시한 상황이다. 와인, 생맥주는 물론 샤퀴테리, 치즈, 타파스 등으로 구성된 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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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푸드빌
    CJ푸드빌은 올해 연말까지 빕스 특화 매장 비중을 전체 매장의 70%까지 확대하고 프리미엄화 가속화에 나선다. 

    빕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요소를 강화한 ‘프리미어(Premier)’, ‘테이스트업 플러스(Taste up+)’ 등 특화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왔다. 

    CJ푸드빌은 고급화를 표방한 프리미엄 매장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가장 적합한 외식모델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외식에서도 양극화 트렌드가 이어지며 가격과 상관없이 최고의 품질을 중시하는 하이엔드(High-end) 소비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변희성 CJ푸드빌 외식본부 본부장은 “위드 코로나를 대비해 올 한 해 동안 매장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특화 매장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현재 절반 정도인 특화 매장 비중을 70%까지 확대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