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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달 새 0.13%포인트 상승했다. 6%대 금리시대도 머지 않았다는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29%로 전월 1.16% 대비 0.13%포인트 올랐다고 15일 공시했다. 

    잔액 기준과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도 올랐다. 10월 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1.11%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상승했으며, 신 잔액기준은  전월대비 0.04%포인트 높아진 0.89%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며,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금리가 전반적으로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