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복나눔기금 통해 44명에 의료비 총 6억원 지원2017년부터 백혈병·소아암 아동과 가족에 총 26억원 후원아이들의 건강한 치료 활동 위해 심리적-사회적 지원도 지속
  • ▲ SK이노베이션. ⓒ성재용 기자
    ▲ SK이노베이션. ⓒ성재용 기자
    "올해로 3년 넘게 치료를 받으면서 위기도 있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컸습니다. 무엇보다 매번 많은 치료비 때문에 걱정이 됐는데, SK이노베이션의 지원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 소중하게 열심히 치료를 받으면서 살아가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 지원으로 소아암 치료를 받은 한 아동)

    SK이노베이션이 ESG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1% 행복나눔기금' 백혈병·소아암 아동 지원 활동을 통해 백혈병·소아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1% 행복나눔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모금방식이다.

    2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백혈병·소아암 아동과 그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회복에 대한 의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1%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를 잘 받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적·사회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까지 기금을 통해 백혈병·소아암 아동과 가족들에게 총 26억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백혈병·소아암 아동 44명에게 총 6억원 규모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온기와 응원이 함께 담긴 기부금은 환아와 가족들에게 전해져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힘든 치료과정을 잘 이겨낼 힘과 용기가 되고 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SK이노베이션이 단기 후원이 아닌 오랫동안 함께 해주는 덕분에 소아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면서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일에 함께하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백혈병·소아암 아동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은 2008년 조혈모세포 이식 등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17년 구성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을 도입하면서 지원 규모를 키웠다.

    본 프로그램은 전국의 백혈병·소아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SK이노베이션 본사 후원 프로그램과 울산 지역의 백혈병·난치병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SK이노베이션 울산CLX 후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