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주 아파트서 화재 발생충주종합운동장으로 옮겨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8월 고속도로 주행중 화재 사고로 차량 전소도
  • ▲ SM3 Z.E.ⓒ르노삼성자동차
    ▲ SM3 Z.E.ⓒ르노삼성자동차
    전기차 충전중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며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4일 충북 충주시 호암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중이던 르노삼성 SM3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차량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충주종합운동장으로 옮겨져,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전기차 충전 중에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르노삼성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일가족 4명이 탑승, 통영-대전 고속도로를 달리던 SM3 전기차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며 전소된 바 있다. 

    SM3 전기차는 2013년 국내에 첫 출시돼 작년까지 판대된 후 단종됐다. 화재가 발생한 두 차량은 모두 2세대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