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장애 보상 전담지원센터 30일부로 운영 종료피해 문희 건수 7048건일평균 약 280건 접수 이뤄져
  • ▲ '인터넷 장애 관련 재발방지대책 및 고객보상안 설명회'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 '인터넷 장애 관련 재발방지대책 및 고객보상안 설명회'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KT가 지난달 발생한 유·무선 인터넷 장애 사태에 대한 대응책으로 5일부터 시작한 '인터넷 장애 보상 전담지원센터' 운영을 30일부로 종료한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KT의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 문의 건수는 7048건으로 집계됐다. 전담지원센터가 운영된 25일 동안 일평균 약 280건의 접수가 이뤄졌다.

    당초 KT는 콜센터는 5일부터 18일까지, 보상조회 홈페이지는 15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피해사례 접수와 보상액 조회 기간이 짧다는 지적에 2주 연장 운영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KT는 월 5만 원 요금제 가입자에게 1000원 감면, 소상공인은 10일치 요금을 적용해 약 8000원을 일괄 보상할 방침이다. KT가 추산하고 있는 총 피해액 보상 규모는 350~400억 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