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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家 허서홍 '핀셋' 승진… M&A·벤처투자 역할

GS에너지→㈜GS→부사장대기업 '1호 CVC' 추진… 외부 전문가 영입

입력 2021-12-01 14:32 | 수정 2021-12-01 15:03
허서홍 ㈜GS 미래사업팀장이 1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허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그는 이번 GS그룹 2022년 정기임원 인사에서 오너일가 중 유일하게 승진했다. 

미래사업팀장으로 그룹 전반의 신사업 투자를 맡아온 '전략통'이라는 점이 미래지향형 인물을 전면에 내세운 인사기조와 맞았다는 분석이다.

4세 중 유일하게 지주사에 근무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허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GS에너지에서 지주사로 자리를 옮겨와 지주사 경영에 본격 참여하고 있다.

1977년생으로 서울대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학업을 마쳤으며 삼정KPMG, GS홈쇼핑, 셰브론, GS에너지 등을 거쳤다. 특히 2006년 GS홈쇼핑 근무 당시 허태수 현 회장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다. 

당시에도 홈쇼핑 신사업 발굴과 전략 수립을 맡았었다.

앞으로 M&A 등 신사업 발굴과 벤처 투자 등에서 그의 역할이 주목된다.

GS 측은 연초부터 기존과 다른 비즈니스를 발굴해 확장하는 '뉴 투 빅'(New to Big)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허태수 회장이 취임 3년차를 맞는 내년엔 디지털과 미래성장을 두 축으로 한 미래성장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GS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지주회사 체제 주요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설립을  주도할 인사를 발탁했다.

주인공은 허준녕 ㈜GS 부사장.

그는 미래에셋 글로벌투자부문과 UBS 뉴욕 본사에서 국제적 기업 M&A을 주도한 투자 전문가다. 그룹 내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맡아 GS가 설립을 준비하는 CVC법인을 이끌 예정이다.

또 GS리테일에서는 마케팅전문가 여인창 전무를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로, GS칼텍스에서는 친환경 연료와 바이오케미칼 소재 등의 개발을 위해 권영운 전무를 기술연구소장으로 새로 영입했다.
이연춘 기자 lyc@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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