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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입차 판매 31% 감소… BMW, 두달 연속 벤츠 제쳐

월 2만대 판매 무너져연간 최다 판매기록 달성 불투명렉서스 ES300h, 11월 베스트셀링카

입력 2021-12-03 10:25 | 수정 2021-12-03 10:54

▲ 차량용 반도체 공급문제로 수입차 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다. ⓒBMW코리아

수입차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문제를 비껴가지 못했다. 기대했던 사상최대 판매 기록도 불투명해졌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8810대로 집계됐다. 전년동월 2만7436대보다 31.4% 감소한 수치다. 11월까지 누적 대수는 25만2242대로 전년동기(24만3440대)보다 3.6%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월 2만대를 넘은 반면, 10월 1만8764대, 11월 1만8810대에 그쳤다.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던 2020년 27만4859대를 넘어시기 위해서는 12월에 2만2617대 이상을 판매해야 하지만 쉽지않아 보인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로 신차효과와 물량해소라는 긍정적 요인과 반도체 수급난에 기인한 공급부족 등의 부정적 요인이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BMW는 4171대로 지난달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전년동월보다 24.9% 감소했다. 벤츠는 3545대로 두 달 연속 2위에 머물렀으며, 작년 11월(7186대)에 비해 50.7%나 급감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에서는 벤츠가 6만9400대로 BMW(6만1436대)에 앞서 1위를 지켰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3682대, 910대로 각각 7.7%, 66.0%나 줄었다. 렉서스(866대), MINI(738대), 지프(650대)도 8.9%, 21.5%, 33.3% 하락한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반면, 볼보는 1317대, 포드는 801대로 32.8% 증가했다. 

11월 베스트셀링카는 렉서스 ES300h(698대)였으며, 아우디 A6 45 TFSI(521대), 볼보 XC40 B4 AWD(497대), 벤츠 S 450 4MATIC L(492대), BMW 520(473대)이 뒤를 이었다. 11월까지 누적으로는 벤츠 E250이 1만674대로 1위에 올랐으며, 렉서스 ES300h(6114대), BMW 520(6016대), 벤츠 E350 4MATIC(5198대), BMW 320(4698대)이 2~5위에 올랐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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