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박정호 대표 직무 승계해 19대 회장 선임내년 2월 정기 총회서 취임 및 임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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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회장직을 맡는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유영상 대표는 11월 1일 전임 회장 박정호 대표에 이어 KAIT 회장 직무를 승계했다.

    1987년 출범한 KAIT는 SK텔레콤이 회장사로 있는 법정협회다. 방송통신발전기본법에 의거해 설립한 특수법인으로 이동통신 3사와 정보통신기술 업계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직무 승계는 SK텔레콤의 인적 분할에 따라 박 대표가 신설회사 SK스퀘어 대표로 취임하면서 이뤄졌다. 유 대표는 2022년 2월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19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유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2월 정해진다. 2023년 2월까지 남은 전임 박정호 대표의 임기를 이어받을지, 내년부터 새로운 임기 3년을 시작할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