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I 도입 후 국내 최대 규모 운용"
  • NH아문디자산운용은 '2021년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박학주 대표이사 취임 이후 추진한 ESG 경영체계 구축에 대한 비전·철학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6년 사회책임투자(SRI)가 도입된 이래 업계 최초 연기금 SRI 위탁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에서 국내 가장 큰 규모로 운용 중이다. 

    이 회사는 연초 박학주 대표 취임 후 ESG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농협금융의 'ESG 트랜스포메이션 2025' 정책에 맞춰 ESG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특히 전 운용 부문에 ESG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모든 경영 의사결정에 ESG를 최우선으로 하는 'ESG 퍼스트'를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회사의 ESG 비전, ESG 추진 전략, ESG 운영체계 구축, 2대 주주인 아문디와의 ESG 협력사항, ESG 투자프로세스, ESG 상품 등의 회사의 ESG 경영체계 구축 전반의 주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연 1회 발간 예정이며 회사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박학주 대표이사는 “ESG 경영의 중요성 및 방향에 대한 전사적인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었다”며 “보고서 발간은 향후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회사의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