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컴퍼니' 주식 100% 인수 슈퍼앱 전환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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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재욱 쏘카 대표가 9일 창립 10주년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쏘카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가 10일 '모두의주차장'을 운영하는 모두컴퍼니를 품었다. 지분 100%를 인수한다.전날 내년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로의 '슈퍼앱' 전략 발표한지 하루 만이다.쏘카의 이번 인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박재욱 쏘카 대표는 스트리밍 모빌리티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슈퍼앱 쏘카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이동 전후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라고 설명한 바 있다.쏘카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이동 주차 예약, 주차정보 활용 등 주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쏘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쏘카는 기대했다.모두의주차장은 지난 2013년부터 ▲주차장 정보 안내 ▲주차제휴 ▲스마트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400만건의 누적 앱 다운로드 수, 70만명에 달하는 월평균 이용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모두의주차장은 현재 전국 6만개 주차장의 정보와 1만8000면의 공유주차장, 1800여개의 제휴주차장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서울 23개, 부산 8개 자치구와 경기도 4개 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주차공유사업 업무협약을, 한국공항공사 등 15개 공공기관과 주차장 실시간 데이터 개방 업무제휴를 맺고 있다.박재욱 쏘카 대표는 "슈퍼앱으로 진화하는 쏘카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