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와인·과일 등 프리미엄 상품군 강화이색·가성비 등 중저가 선물세트 다양화명절 선물 수요 잡기 ‘총력’
  • ▲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업계가 다양한 설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6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설 선물 본 판매를 시작한다. 고가 프리미엄 상품 중심으로 물량을 작년 대비 약 30% 늘렸다.

    지난해 30%대 신장률을 기록한 한우는 지난해 대비 물량을 약 40% 늘려 총 20만 세트를 준비했다. 울릉도와 제주도 등 청정 자연에서 키운 울릉칡소·제주 흑한우·산청 유기농 한우 등은 국내에서 0.05% 정도만 사육되는 귀한 품종으로 각 1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집에서 레스토랑처럼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양갈비 스테이크와 토마호크·티본 스테이크 세트를 비롯해 호주산 와규 스테이크 등 프리미엄 밀키트 세트도 선보인다.
  • ▲ ⓒ신세계백화점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도 설 명절을 맞이해 제철 청정 제주 과일로 구성한 선물 세트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가 서귀포 중문 농협과 제주과일 전문회사인 달콤트리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선물세트는 철저한 농가 관리와 당도 선별을 통해 최상급의 한라봉, 레드향 등을 엄선했다.

    대표 상품은 ‘신세계 대한민국 제철과일’ 16만원, ‘신세계 제주 향기’ 10만5000원, ‘신세계 샤인머스캣, 제주 과일’ 9만5000원 등이다.
  • ▲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16개 점포에서 설 상품권 패키지를 판매한다. 해당 기간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30만 원 이상 구매시 사임당 고서화를 그려 넣은 고급 봉투를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사은품도 제공한다.

    또한 서울·경기 및 현대백화점이 있는 광역시 지역내에서 10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전화로 주문하면 2시간 이내에 상품권을 배송해주는 ‘투 아워 익스프레스 서비스(Two Hour Express Service)’도 운영한다.
  • ▲ ⓒ갤러리아백화점
    ▲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전 지점 식품관에서 ‘2022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가성비 선물세트를 평년 대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제철 신선식품을 주 1회씩 4회에 나눠 선물하는 ‘구독 선물세트’도 갤러리아 전 지점으로 확대한다.

    먼저 다양한 프리미엄 식재료를 한 번에 선물할 수 있는 ‘설 한상차림 세트’를 선보인다. 또 프리미엄 한우 수요에 맞춰 지난 설 대비 고가의 한우 선물세트 품목 수를 20% 가량 늘렸다.

    프리미엄 와인세트도 지난 설 대비 30%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샴페인 예술가로 불리는 앙셀므 셀로스의 샴페인 ‘자끄 셀로스 세트’를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20만원 이하 가성비 혼합 선물세트도 지난 설 대비 20% 확대했다. 자연송이·굴비·한우 등 고가 선물 세트와 청과·견과·공산품 등 중저가 선물 세트를 신선식품 중심으로 기획했다.

    집밥 트렌드를 반영해 가정간편식(HMR) 상품으로 구성된 고메이494 가정간편식 5종 세트와 짜장세트, 강진맥우 사골곰탕세트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