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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혁신상 받은 네덜란드 친환경 신기술 주목

비디오윈도, 투명디스플레이로 건물 외벽 대체해양 쓰레기 수거 '웨이스트샤크' 눈길

라스베이거스(미국)=조재범 기자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22-01-08 09:10 | 수정 2022-01-08 09:10

▲ ⓒ뉴데일리DB

[라스베이거스(미국)=조재범 기자]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2'가 개막한 가운데 네덜란드의 친환경 신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네덜란드 업체 '비디오윈도'(VideowindoW)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동영상을 띄울 수 있는 '투명한 창'을 출품했다. 디스플레이로 건물 벽을 바꾸는 이 기술은 올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투명도를 조절해 유리를 화면으로 바꾸고 적정한 밝기로 동영상을 송출해준다. 반사 억제 기술도 적용돼 눈부심을 막아준다.

동영상은 아직까지 흑백으로만 구현되지만 전력 소비를 크게 줄여 기후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회사 측은 약 30% 정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향후 공항·병원·학교·쇼핑몰 등 다양한 건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디오윈도는 현재 유럽의 일부 공항에서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에도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 ⓒ뉴데일리DB

이와 함께 란마린 테크놀로지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 드론 '웨이스트샤크'를 선보였다. 이 제품 역시 혁신상을 수상했다.  

웨이스트샤크는 수면 위를 헤엄치는 수상 드론으로, 고래상어를 모델로 삼아 제작됐다. 웨이스트샤크는 강과 바다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해 해양 오염에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웨이스트샤크는 약 72kg의 카누 크기 정도로 조종 방법은 컨트롤러로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3D 라이다 및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주변의 선박이나 선착 시 부두 등과의 충돌회피는 물론, 정해진 경로에 따른 자율주행 방식도 가능하다.

특히 물속에 사는 어떤 종의 생물을 위협하지 않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며 내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수집도 가능하다. 수거능력은 350kg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조재범 기자 jbcho@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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